청담맛집 : 리틀넥청담(도산공원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워낙 먹는걸 좋아하고 지인들과 여기저기 맛집 생기면 방문해보는걸 좋아해서요.
차차 조금씩 맛집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멋지게 사진을 잘찍거나 자세한 설명은 부족할지 몰라도 솔직하게 포스팅해볼테니 많이 봐주세요.
주로 강남/송파 일대만 다니기는 해서 한정적이지만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첫 포스팅은 생긴지는 좀 되었지만 꾸준히 인기많은 도산공원 음식점 입니다.
바로 '리틀넥 청담' 이에요.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던 집으로 브런치를 가볍게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참고로 리틀넥은 뉴욕 퀸즈의 작은 동네 이름이라고 해요.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도산공원쪽 까페나 맛집은 생기면 여자들한테는 SNS로 빠르게 퍼지는 것 같아요.
보통 아기자기하게 이쁜 인테리어나 음식이 특이하게 이쁘거나 맛이 좋으면 입소문을 타고 웨이팅이 길어집니다.
저도 지인과 만남약속을 정하던 중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어요.
평일 점심에 만난거였는데도 웨이팅이 꽤 되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찍지 못했는데 넓지는 않고 복층 구조입니다.
저는 약간 반 지하같은? 아래층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식사를 하시면 발렛비는 3,000원 입니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맛있었어요.
저는 완전 핫한 메뉴는 시키지 않았습니다. 명란파스타 였는데요, 제가 명란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조금 더 대중적인 메뉴를 시켰어요.
'프렌치 프라이즈' 의 가격은 8,000원 입니다. 트러플감자튀김은 별거 아닌 맛인데 트러플 하나로 고급스럽고 맛있더라구요. 추천드립니다.
리조또는 '스테이크앤 머쉬룸 리조또' 입니다. 가격은 20,000원 입니다. 크림 베이스에 한우 리조또인제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괜찮았어요. 항상 저는 양식메뉴를 먹을때 리조또 하나는 시키는 편인데요, 든든하기도 하고 맛도 좋답니다.
파스타는 오일베이스 파스타입니다. '엔초비 쉬림프 파스타' 입니다. 가격은 18,000원 입니다. 예전에는 크림파스타가 그렇게 좋더니 어느순간 나이가 들어서인지 담백한 오일파스타가 그렇게 맛있네요. 기본 마늘과 올리브오일로만 맛을 낸 알리오올리오나 조개로 맛을낸 봉골레 모두 좋아합니다. 자극적으로 센맛이나 느끼하면서 고 소한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안좋아 하시겠지만, 리틀넥 청담에 올리브오일 파스타는 간도 적당하고 맛이 좋았어요. 야채도 듬뿍 들어가서 씹는맛도 있구요. 다음에는 제가 정말 제일 맛있게 먹은 오일파스타 집 소개해드릴게요. 인생 맛집이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샐러드입니다. 사실 샐러드는 구색용이긴한데... 그래도 시원하고 상큼하게 먹기 좋아서 꼭 시켜요. 그리고 이 메뉴는 샐러드라고 하기에는 좀 더 푸짐한 느낌이에요. 메뉴 이름은 '아보카도 토스트' 입니다. 가격은 12,000원 이구요. 아보카도가 두툼하게 햄버거처럼 들어간 메뉴입니다. 기대안하고 시켰는데 너무 맛있어서 추천드려요.
인테리어가 특색있고 이쁜건 아니지만 맛도 나름 괜찮고 양도 적당하니 브런치 드시러 도산공원 오면 추천드립니다.
주소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1길 17 입니다. 발렛가능이고 오전 11시 오픈 - 오후 9시 30분 클로즈 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 입니다.
따로 휴일은 없으니 언제든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