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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인종차별 반대 시위

잡다구리

by beloved_joo 2020. 6. 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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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한참인 이때 연일 국제 뉴스를 달구고 있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서 발발된 폭동이 미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플로이드 사건에 대해서 짧게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미국 미네소타 미니아폴리스에 사는 조지 플로이드(흑인)는 한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지불한 지폐가 위조 지폐 같다는 주인의 신고를 받고 체포됩니다. 

조지 플로이드는 비무장 상태였지만 수갑이 등 뒤로 채워진채 엎드려 있었고 데릭 쇼빈이라는 백인 경찰에 의해 목부위를 약 9분 가량 눌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플로이드는 숨을 못쉬겠다고 계속하여 호소했지만, 경찰은 아랑곳하지 않고 목부위를 무릎으로 눌러 결국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지나가는 행인들 조차도 경찰에게 그만둘 것을 호소하였지만, 출동한 세명의 경찰이 플로이드씨를 결박한체 놔주지 않았다고 하였고, 그는 결국 코에서 피를 흘리며 질식사하였습니다. 

흑인인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죽음에 이르자, 결국 트럼프 정권이후 인종차별이 심해진 것에 분노한 미국인들이 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최근 코로나로 죽음에 이르는 흑인이 백인보다 월등히 높다는 통계가 더해져, 공권력에 저항하는 시위를 시작하게 된것입니다. 

 

하지만 시위는 한국의 비폭력 비무장 시위와는 다르게 폭동으로 보여질 만큼 Radical 하고, 무단침입, 방화, 약탈, 절도 등 이 난무하여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의 성격이 많이 변질된 것도 사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같은 시위에 기름을 붓듯, 폭동이 심해질 경우 방위군 투입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혀, 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위에 대해 올린 몇몇 트윗에서는 인종차별을 지지하는 사람의 Quote 까지 사용을 하여, 언론에서 연일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조지플로이드를 사망에 이르게한 경찰 세명은 파면을 당했다고 하고, 현재 3급 살인 으로 체포된 상태입니다. 

데릭쇼빈 경찰은 아내가 이혼 절차를 진행해 이혼을 한 상태라고 하니, 조금은 느끼는 점이 있을까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비무장 흑인이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에 사망하는 사건이 종종치 않게 이러났지만, 

코로나, 트럼프 정권의 정책 등과 더해져 이와 같이 시위가 일어난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라도 트럼프 정권이 사태의 심각성과 중대성을 인지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을 수 있도록 정책적,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인종차별로 인한 사망 사건은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고, 

또 경찰의 과잉진압도 줄어들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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