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안되게 멋진 차' 제네시스 G80

안녕하세요, 

 

한달 전 출시된 G8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출시된 G80 모델은 3세대 모델로서 풀체인지된 모델입니다. 

디자인, 파워트레인 전반의 모든 것이 바뀌어 진정한 풀 체인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네시스 G80 전면

먼저 이번 G80의 변화를 보기전에 GV80의 출시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세를 반영하듯 제네시스 라인으로 출시한 첫 SUV 모델이었죠.

5인승과 7인승 선택이 가능하며, 후륜, 4륜구동의 선택도 가능하며

내장재, 하이테크 운전보조 장치, 휠, 외장 컬러 등을 다변화 하여, 

구매자들이 본인들이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현대차 최초로 인디오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반영하듯, 1월 15일 3.0 디젤 모델 출시 후 첫날 계약자들이 아직까지도 

차량을 인도받지 못한 사람도 있다고 하니, 예약자의 수가 어마어마 한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3월 9일 가솔린 모델 2.5T와 3.5T를 출시하였는데요, 

코로나의 여파로 경기 불황 속에서도 높은 예약자수를 기록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GV80은 전면부 오각형의 크레스트 그릴과 쿼드램프를 도입해, 

제네시스의 로고를 그대로 전면부에서 형상화 하였고, 그 모습이 G90과 비슷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G80모델 역시 이러한 디자인 컨셉을 반영하여, 

완벽한 패밀리 룩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사이드라인은 마치 아우디 A7을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유사합니다. 

G80 사이드

G80은 2.2 디젤, 2.5T, 3.5T 가솔린 모델 총 세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솔린 2.5T 모델 제원]

배기량 : 2,498CC

연비: 10.8KM/L

후륜구동 자동 8단

​

[디젤 2.2 모델 제원]

배기량 : 2,151CC

연비 : 14.6KM/L

후륜구동 자동 8단

​

​[가솔린 3.5T 모델 제원]

배기량 : 3,470CC

연비 자동 9.2KM/L

후륜구동 자동 8단

 

세가지 파워트레인 모두 사륜구동 옵션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아래의 옵션표를 보면 정말 많은 베리에이션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디자인만 호평이 있는게 아닙니다. 

유튜버들의 시승기를 보면 B사 5시리즈, M사 E클래스의 승차감을 이미 넘어섰다고 호평을 하는 중인데요, 

이른바 현까라고 불리는 비평가들 마저 이번 G80은 칭찬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성공적 평가의 뒤에는 벤트리에서 영입한 디자이너 루커 동커볼케 디자인 담당 부사장을

첫번째 로 꼽을 수 있다는데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영입을 추친했고, 이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영입 사례로도 손꼽힐 정도로

루커 동커볼케가 현대차 디자인 전반에 미친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현대자동차에 오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루커 동커볼케의 사임 소식인데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자인이 비로서 무르익어가는 현대자동차로서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루커 동커볼케가 이룩해놓은 디자인을 더욱 발전 시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